리바로젯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혈당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VICTORY Study'를 하고 있으며 9월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824명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408명)의 LDL-C 수치는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크게 감소했다.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C 수치 역시 복용 24주 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장기 투여에도 공복혈당(FPG)의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 당뇨병환자에서도 혈당 안전성도 확인했다.
임수 교수는 "리바로젯은 LDL-C를 강력하게 낮추면서 혈당 안정성까지 확인된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라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환자의 지질 관리에 새로운 임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