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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미래 앞당기는 기술···일렉스 코리아서 해저케이블·HVDC 등 선보여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2-17 1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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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코리아 대한전선 부스

대한전선이 2월 12~14일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 참가해 전략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일렉스 코리아 2025' 주제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이다.


대한전선은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에 중점을 뒀다. 네 가지 테마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케이블 시스템, 노후송전망 교체솔루션, 연구과제로 부스를 구성해 신재생 및 고효율 제품과 연구개발 성과 등을 선보였다.


해상풍력 솔루션 파트에는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팔로스 모형을 전시하고, 해저케이블 1공장 및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도 선보였다.


미래 전력망으로 평가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도 대거 전시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3000SQ, 허용온도 90℃)뿐 아니라 지난해 미국에서 수주한 320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인 Triplex 케이블, 방향전환포설장치 등과 친환경 전자식 변성기 내장형 스페이서, 345kV급 컴팩트 케이블, 500kV급 탄소섬유강화 경량 가공선 등 연구개발 성과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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