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본사 강남사옥 전경
KB손해보험이 4월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하기로 했다.
2022년 1.4%, 2023년 2.0%, 지난해 2.6% 인하한 데 이어 4년 연속이다.
회사 측은 "원가상승(정비수가 인상)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물가 상승에 경기 침체까지 겹쳤다"며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상생 금융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며 "KB손해보험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