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전남 영암군이 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청정수소 도시로 거듭난다.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전라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IDPP)과 에너지공대의 바이오 수소 생산(ADOS) 기술을 결합한 첫 사업화 사례다. 에너지공대가 농업부산물로 악취나 폐수 없이 재생 천연가스를 만들고, 한전이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추적해 청정수소 인증을 돕는다.
영암수소도시 사업은 2026년부터 3년간 예산 350억 원이 투입된다. 삼포지구 3,000평 부지에 하루 50톤의 농업부산물로 2.1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다. 생산된 수소는 교통, 발전, 생활 등 도시 전반에 공급돼 지역 순환형 수소 생태계를 만든다.
2030년까지 영암을 60MW급 에너지 자립형 수소 도시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한전은 이번 사업으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CHPS)에 참여해 수소 발전 단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CHPS가 확산하면 2030년 기준 약 3조 원의 전력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전은 "한전·켄텍 기술과 지자체·민간 지원이 만나 이룬 성과다. CHPS시장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해외에서도 수소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동철 사장은 다툭 메갓 말레이시아 전력청(TNB) CEO와 만나 '신사업 및 신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당시 김 사장은 '수소 및 암모니아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청정에너지 사업을 구체화하려는 의지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