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책] 권력과 언론 정조준 《작심하고 다시, 기자》 장인수 취재기
  • 정해든
  • 등록 2025-02-03 00:00:07

기사수정

장인수 지음 / 시월 / 18,000원


기자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검찰과 언론은 왜 개혁되어야 하는가?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한동훈 검언유착 등 굵직한 사건들을 최초 보도한 장인수 기자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작심하고 다시, 기자》를 펴냈다. 


권력과 정면으로 맞선 그의 취재기록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윤석열 정권 및 그 부역자들의 행태를 고발하고, 이를 둘러싼 검찰과 언론의 문제를 짚어내며, 독자들이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했다.


이 책은 장인수 기자가 취재하고 보도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비롯해 7시간 녹취록, 한동훈 검언유착 등 권력형 비리와 관련된 굵직한 보도들이 담겨 있다. 


각 사건의 취재 과정과 보도 이후 벌어진 일들을 통해 권력과 언론의 유착 관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기자로서의 집념과 윤리적 고민이 곳곳에 녹아 있어 독자들은 한 편의 탐사보도를 읽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건들을 통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장 기자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이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개혁이 필요한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한 변화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저자 장인수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와 <MBC>에서 19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남양유업 밀어내기 갑질 실태, 방정오 TV조선 대표 딸의 갑질 폭로 등 다수의 특종을 보도했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보도를 위해 MBC를 떠난 뒤 현재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6년 2월 역대급 수출 터졌다…반도체 타고 일평균 첫 30억 달러 수출 2026년 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674.5억 달러를, 수입은 7.5% 늘어난 5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무려 155.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전 기간을 통틀어 월간 기준 최고 흑자 규모다. 수출은 9개월 연속 해당 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3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설 연휴 탓에 조업일수...
  2.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2026년 2월 경기 훈풍 탄 소비자심리지수 112.1…전월 대비 1.3p ↑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1을 기록했다. 1월 110.8에서 1.3p 상승한 수치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2003년부터 2025년까지의 장기 평균보다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경제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뚜렷하게 확산하고 있다.경기 판단·전...
  3.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2026년 1월 반도체·금속 뛰자 0.6% 상승, 전년비 1.9% ↑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2.4% 각각 상승하며 기조적인 물가 오름세를 확연히 보여준다.D램·은괴 가격 폭등…공산품 물가 0.6% 끌어올려생산...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소주 한 병이 공짜 막 금주를 결심하고 나섰는데눈앞에 보이는 것이감자탕 드시면 소주 한 병 공짜란다이래도 되는 것인가삶이 이렇게 난감해도 되는 것인가날은 또 왜 이리 꾸물거리는가막 피어나려는 싹수를이렇게 싹둑 베어내도 되는 것인가짧은 순간 만상이 교차한다술을 끊으면 술과 함께 덩달아끊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그 한둘이 어디 그냥 한.
  5.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수행자의 노래 모차르트를 높여놓고 설거지를 한다세제 향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른다설거지에는 설거지의 도가 있어먼저 더운물에 그릇을 불리고거품을 일으켜 애벌 씻은 다음부드럽게 헹구고 물을 찌워마른 행주로 닦아 말리면 뽀송해진 그릇들이 좋아한다어느 과정 하나 소홀하면 안 되고깊고 얕고 넓고 좁고 그릇에겐 그릇의 품성이 있어마땅히 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