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023년부터 '빙상 경기의 꽃'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K-푸드' 열풍을 일으켰던 CJ가 이번엔 밀라노를 한국 문화의 매력으로 물들인다. CJ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외 문화 올림픽’을 주도한다.
5일 밀라노 중심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는 개관 직후부터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밀라노 한복판서 먹는 '한강 라면'…'데일리케이션'으로 만나는 한국
이번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CJ 홍보관의 핵심 테마는 '데일리케이션(Daily + Vacation)'이다. 한국인의 평범한 하루가 외국인들에게는 특별한 여행 같은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꾸며진 이 공간은 음식, 뷰티, 콘텐츠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작은 서울'을 밀라노에 그대로 옮겨왔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CJ 홍보관에 조성된 '비비고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야외 테니스코트에 조성된 '비비고존'이다. 서울 한강 공원의 편의점을 모티브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유럽 현지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볶음면'을 증정하며 한국 특유의 '한강 라면' 문화를 간접 체험하게 한다.
이어서 만나는 CJ ENM 부스에서는 K-콘텐츠 속 한국의 명소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고, CJ올리브영 부스의 '립 터치업 바'에서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립 컬러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편의점에서 시작해 올리브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며 마치 서울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선수단 도시락에 식자재 지원…국가대표 기 살리는 '특급 내조'
CJ는 코리아하우스 운영뿐 아니라, 태극 전사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자처했다.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인 CJ는 밀라노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들어갈 식자재 30여 종을 지원해 선수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진다. 1월에는 선수촌을 찾아 '비비고데이'를 열고 특식을 제공하며 응원의 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K-뷰티의 선두주자 올리브영도 힘을 보탰다.
건조한 기후와 잦은 이동으로 지치기 쉬운 선수들의 피부 컨디션을 위해 여행용 'K-뷰티 키트'를 제작, 출전 선수 전원에게 선물했다.
TEAM CJ 소속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선수와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 역시 CJ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CJ그룹은 설상 익스트림 종목의 대명사인 스노보드 종목을 응원하고 있다.
유럽 입맛 잡고 세계로…K-컬처 확산의 선봉장
CJ제일제당에게 이번 밀라노 올림픽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등에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영토를 확장해 온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비고 만두, 치킨, 김치 등 주력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의 한식 콤보 메뉴가 4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만큼 이번 밀라노에서도 'K-푸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CJ는 "파리에 이어 밀라노에서도 한국 문화를 유럽 전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 K-컬처를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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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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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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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