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검찰과 언론은 왜 개혁되어야 하는가?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한동훈 검언유착 등 굵직한 사건들을 최초 보도한 장인수 기자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작심하고 다시, 기자》를 펴냈다.
권력과 정면으로 맞선 그의 취재기록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윤석열 정권 및 그 부역자들의 행태를 고발하고, 이를 둘러싼 검찰과 언론의 문제를 짚어내며, 독자들이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했다.
이 책은 장인수 기자가 취재하고 보도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비롯해 7시간 녹취록, 한동훈 검언유착 등 권력형 비리와 관련된 굵직한 보도들이 담겨 있다.
각 사건의 취재 과정과 보도 이후 벌어진 일들을 통해 권력과 언론의 유착 관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기자로서의 집념과 윤리적 고민이 곳곳에 녹아 있어 독자들은 한 편의 탐사보도를 읽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건들을 통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장 기자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이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개혁이 필요한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한 변화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저자 장인수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와 <MBC>에서 19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남양유업 밀어내기 갑질 실태, 방정오 TV조선 대표 딸의 갑질 폭로 등 다수의 특종을 보도했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보도를 위해 MBC를 떠난 뒤 현재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