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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복지시설에 '스타리아' 13대 지원…7년간 49대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9-02 16:41:39
  • 수정 2026-03-18 1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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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설립 10년을 맞았다. 9월 재단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 13대를 건네며 지역 사회와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차량 전달은 6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 지역까지 두 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재단이 건넨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과 장애인 이동 지원, 긴급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쓰인다. 차량을 받은 기관은 이전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의 차량 지원 사업은 벌써 7년째다. 2019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 이후 매년 권역별 로테이션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키웠다. 지금까지 복지 현장에 건넨 차량만 49대이며, 금액으로는 16억 원 규모다. 


재단은 단순히 차량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전달 후 5년 동안 기관을 방문해 활용 상태를 살핀다.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도우며 지역 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다졌다.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복지로 진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올해 재단은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하기로 했다. 전국 80개 사회복지기관에 약 4억 원을 지원해 각 지역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여름캠프부터 문화 소외 지역의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김장 특식 지원까지 지역별로 가장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기획했다.


재단은 이밖에도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냉방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주거 장학 사업을 펼친다. 최근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 첫 통장 발급을 돕고, 혼자 식사하는 아동들을 위한 마을 돌봄 사업도 운영한다.


"온정 나눔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이웃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나눔의 실천이다." 


김인 회장은 복지가 단순히 물품을 건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남대문 시장 누비며 체득한 상부상조 정신


김인 회장의 현장 밀착형 복지는 그의 이력에서 단초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남대문시장을 누비며 지역 상인들과 동고동락했다. 그곳에서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어려움을 파악하고, 금고 차원에서 장학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러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20년 정부로부터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받았다. 동네 상인과 주민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을 했던 경험은 그가 전국 2000만 회원을 아우르는 중앙회장이 된 뒤에도 변함없는 복지 철학의 뿌리로 남았다.


김인 회장은 중앙회장에 당선된 직후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차량을 사도록 5억 원을 내놓으며 상생의 행보를 시작했다.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생 금융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겠다는 의지다.


새마을금고 본사 전경(새마을금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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