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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밥 먹는 일상부터 관계 맺기까지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4-11-25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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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준이네 첫 에세이
  • - 두 정신건강 전문의가 찾아낸 일상의 사랑
  • - 85만 구독자와 함께한 〈리쥬라이크〉 부부
  • 유혜주·조정연 지음 / 21세기북스 / 19,800원

  •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이 필요할까. 매 순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 숨 쉬고 밥 먹는 일조차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는 불가능했을 우리의 삶이다.

  • 21세기북스에서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를 펴냈다. 정신분석 전문의 유혜주와 현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조정연이 일상 속 숨겨진 사랑의 흔적들을 찾아 나선다. 두 전문의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삶의 이야기는 따뜻하면서도 통찰력이 깊다.

  •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는 구독자가  85만이다. 얼짱 출신 아내와 듬직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 유준이와 반려견 먹태까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 이들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을 하는 일상부터 타인과 관계 맺는 순간까지 모든 것이 사랑으로 이뤄진다고 말한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사랑의 순간들을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사랑의 본질을 파헤친다.

  • 1부에서 4부까지 만남, 결혼, 육아, 부모 됨이라는 인생의 큰 갈래를 따라간다. 소개팅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부터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 "이제 좀 아이 키우는 게 어떤 건지 알겠다 싶으면 또 다른 문제가 닥치고, 그 사이 아이는 조금씩 더 커간다"라는 저자의 고백처럼 삶은 늘 새로운 도전을 준다.

  • 나아가 저자들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가는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며,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 방법도 제시한다.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 식견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보여준다.

  •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주길 바라며 곁을 맴돈다"는 말은 지나온 모든 순간이 사랑으로 가득했음을 깨닫게 하고, 시간이 흘러 기억이 바래더라도 마음 한구석에 새겨진 사랑의 흔적들을 발견하게 한다.

  • 유혜주는 정신분석 전문의이자 소설가로, 《나는 왜 날 힘들게 하는가》 《감정은 패턴이다》 등을 썼다. 조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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