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정부 첫 새해, '먹사니즘'을 필두로 한 민생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이 경제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불(火)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병오년. CEO·기관장들에게는 적토마와 같은 역동적인 돌파력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판을 갈아엎는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다. 그 정진 속에서 날뛰는 마음인 '심마(心馬)'를 다스리는 냉철한 지혜가 필요하다. |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 키워드는 '독보적 기술', '두려움 없는 도전', '건강한 조직' 그리고 '안전'으로 요약된다.
| "진취적인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말의 모습처럼 임직원 여러분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중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거센 추격을 이어가는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만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
▶ 독보적 기술 = 시장이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 중국 대비 연비가 20% 이상 뛰어난 선박이나 경쟁사보다 앞선 조작 성능을 가진 차세대 건설장비처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
AI, 자율운항,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의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상용화해야 한다.
▶ 두려움 없는 도전 = '두려움 없는 도전'은 무모함이 아니라 가장 잘하는 것들을 무기로 삼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 발을 내디딜 용기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간 합병, 석유화학 사업재편, 디지털 조선소 전환 등 어려운 과제들이 많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HD현대만의 DNA로 상황을 돌파하자.
2026년 1월 1일 정기선 회장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하나로 뭉친 'HD건설기계 출범식에 참석했다.
▶ 건강한 조직 =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
도전적인 과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인정을 보내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 구성원 스스로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퓨처빌더'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 안전 = 우리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다.
그룹의 핵심가치인 안전을 지켜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