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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호·주소 자주 변경하는 업체, 환불 어려울 수도"···다단계판매업체 4분기 신규 6곳, 폐업 4곳 공개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1-31 10:16:10
  • 수정 2025-01-31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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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2024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기준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체는 121개사다. 4분기 중 신규 등록 6건, 폐업 4건,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이 있었다.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리만코리아가 새로 등록했고,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가 폐업했다.

 

㈜리만코리아는 기존 후원방문판매업을 중단하고 다단계판매업으로 전환하면서 신규 등록했다. 최근 3년간 상호 또는 주소를 5회 이상 변경한 업체는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였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체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기 전에 해당 업체의 등록 여부, 휴·폐업 여부 등을 꼭 확인해 달라"며 "상호나 주소를 자주 변경하는 업체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업체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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