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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사우디아라비아서 출시···중동 최대 시장 공략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1-31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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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우디아라비아의 엄격한 품질 심사 넘었다
  • - 품질·안전성으로 승부
  • - 24일 현지 의료진 300여명 대상 심포지엄 개최

사우디 리야드서 열린 나보타 론칭 기념 심포지엄


K-대표 톡신 대웅제약 '나보타'가 중동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이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출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문화 개방 후 자유로운 옷차림이 자리잡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K팝, K뷰티에 관심이 높아 K-제품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 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품목 허가 심사 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엄격한 품질 심사를 완료해야 시판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품질력·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대웅제약의 중동 시장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보타는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및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된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엔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보타는 원액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900kDa 복합체 98% 이상의 고순도 톡신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건조 공정 중 빙핵이 형성되지 않아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 가능성이 낮고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점유율 1위인 애브비 보톡스와 동일한 분자 구조(900kDa)를 가지고 있고 동등 이상의 우수한 효능을 갖춰 빠른 제품 스위칭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2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의 페어몬트호텔에서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3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동 지역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인 하산 갈라다리(Hassan Galadari) 아랍에미리트 피부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CHANGE THE GAME Prabotulinum Toxin)'를 주제로 나보타의 글로벌 임상결과와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하산 갈라다리는 "나보타는 보톡스와 동일하게 단백질 분자 크기가 900kDa이고, 선진국에서의 임상 시험결과와 품목 허가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특히 정확도, 지속성,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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