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경희대 총장,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GS리테일이 11일 경희대와 '유통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유통산업 분야 정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육성,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배출 및 취업 정보 제공,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재 확보가 목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려면 Z세대 대학생들과 상품화 프로젝트를 함께 해야 실고객의 시각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경희대도 취·창업 교과 운영 경쟁력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2025년 1학기부터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공동 운영한다.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의 가공식품 및 리빙상품 MD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고객 트렌드 및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연계형 과제를 수행하고 MD 직무를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되며 GS강서타워에서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디어의 상품화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시장 트렌드, 상품화 가능성, 예상 수요 등을 검토해 우수작들 선정, 상품화로 이어질 경우 아이디어를 제안 학생에게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