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 말랑 행성' (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이 청소년들의 손에서 탄생한 '바이오 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음달 11월 2일까지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기술도시' 프로젝트의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6개월간 청소년 80여 명이 참여한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예술 교육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 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해 설명한다.
학생들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 영신고, 대동세무고에서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창작을 결합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생활 속 박테리아를 채집해 배양하고, DNA 데이터를 소리, 3D 모델, 인터랙티브 에세이 등을 디지털 매체로 해석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정재정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잇겠다. 교육과 예술, 과학이 만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잇고 있다. 장학사업을 넘어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펼치며 청소년의 창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