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분말형 혈액투석제 '에이치디비산' 제조 품목 허가 획득
GC녹십자엠에스가 국내 최초로 분말형 혈액투석제 '에이치디비산' 국산화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품목이어서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혈액투석 치료에는 산성(A액)과 알칼리성(B액) 용액이 함께 사용되는데,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기존 액체 형태인 B액의 단점을 보완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이로써 회사는 A액, B액, 분말형 B투석제를 모두 갖춘 회사가 됐다.
분말형 제품은 기존 액상 제품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보관과 운송이 편리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수입품과 달리 용기와 뚜껑이 분리돼 의료기관에서 잔여물을 처리하기도 쉽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22년 충북 음성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으며, 최근 제조 허가를 받아 주요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고 판매를 시작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치료 받을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수출 준비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