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책] "흑자 기업도 부도날 수 있다!" 《기업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재무제표 분석》…'현금 흐름'을 포착하라
  • 정해든 기자
  • 등록 2025-04-18 10:04:26
  • 수정 2025-04-18 10:11:37

기사수정
  • - PER·ROE·EBITDA…숫자로 기업의 속살을 읽는 법
  • - 주식·펀드 투자부터 실무까지…기업분석 교과서
  • - 회계 비전공자도 이해하는 재무제표의 모든 것

이병권 지음 / 새로운제안 / 26,000원왜 어떤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어떤 기업은 갑작스레 무너질까? 수많은 투자정보 중에서 진짜 유의미한 숫자는 무엇일까?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제안에서 재무제표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법을 다룬 《기업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재무제표 분석》을 펴냈다. 저자 이병권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기업을 분석하려면 가장 먼저 재무제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3대 재무제표인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설명하며 시작한다. 손익계산서에서는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의 의미와 핵심 체크포인트를 짚고, 재무상태표에서는 총자산과 자본의 구성을 통해 기업의 체력을 진단한다. 현금흐름표는 '이익'보다 더 중요한 '현금의 흐름'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설명된다.


이어지는 재무비율 분석에서는 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이자보상비율 등 재무안정성 지표와 ROE, ROA, ROIC 같은 수익성 지표들을 정리한다. 특히 활동성과 성장성, 생산성까지 다각도로 분석해 기업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미래 가능성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병권은 "흑자 기업도 부도날 수 있다"며 "수익이 아니라 '현금창출능력'이 기업 존속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현금흐름 분석 파트에서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의 흐름을 통해 기업의 생존력과 배당 여력을 확인하는 방법을 다룬다. 기업가치 평가에서는 PER, PBR, EV/EBITDA 등 핵심 지표의 계산과 해석법을 소개한다.


책의 말미에서는 손익구조 분석과 기업부실 예측법까지 다룬다. 고정비와 변동비 분석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고, 자본잠식과 재무제표 분식 등 부실기업의 징후를 포착하는 기술도 소개된다. 투자자뿐 아니라 신입사원, 경영자, 실무자 모두에게 유용한 실무형 해설서다.


이병권은 성균관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은행 은행감독원과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신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로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국내 주요 은행과 상장기업에서 재무제표 분석과 기업가치 평가, 부실기업 예측 등을 강의하고 있다. 실무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재무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왔다.《2025 요점 세무회계 원리》《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전국민 세금상식》《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당당하게 세금 안 내는 절세 노하우》등을 썼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026년 1월 이후 '달러 약세에도 원화 뒷걸음' 2026년 새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훈풍이 불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탔으며 '킹달러'의 위세도 한풀 꺾여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대한민국 외환시장의 풍경은 달랐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원화 가치는 오히...
  2. [관세청 수출입현황] 2026년 1월 수출 658억달러 ‘역대 최대’…8개월 연속 증가 2026년 1월 수출이 658억 달러로 역대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한 658억 달러, 수입은 11.6% 늘어난 57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월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8개...
  3. [한국은행 금융시장동향] 2026년 1월 코스피 5300시대 개막…펀드 91.9조 유입 2026년 새해 벽두.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자금이 대이동하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는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반면 증시를 향한 투자 자금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유례없는 53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펄펄 끓어오르자 시중 자금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방향을 튼 결과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관리 기조 속에 주춤.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지붕과 굴뚝을 덮는다삼월에 눈이 오면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다시 올리브 빛으로 ...
  5. '60% 마진의 기적'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로 화려한 부활 오랫동안 공들여온 연구개발의 씨앗이 마침내 황금 열매를 맺었다. 삼천당제약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증명하며 흑자 전환 드라마를 썼다. 그 중심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글로벌 안과 질환 치료제)가 있었다.삼천당제약(10일 발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