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의도 봄꽃행사, 4월 8일로 연기…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 등 고려
  • 정해든 기자
  • 등록 2025-04-02 08:46:26
  • 수정 2025-04-02 12:17:40

기사수정

영등포구가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 등을 고려해 여의도 봄꽃행사를 4월 8~12일로 나흘 연기했다.

영등포구가 4월 4일 탄핵 심판 선고 등 대규모 집회 가능성을 고려해 여의도 봄꽃행사를 나흘 연기해 4월 8~12일 열기로 했다.

 

구는 일정 연기와 더불어 행사도 축소하기로 했다. 봄꽃 피는 시기에 방문하는 인원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열기로 한 것이다.

 

이에 교통 통제 일정도 조정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에서 여의 하류IC 구간은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드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한다.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일대에는 경찰, 소방 인력,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집중 배치하고, 인파 감지 시 음성 안내방송과 함께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센터, 소방 상황실이 연계해 3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민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주요 지점에 간이화장실 12개소를 설치하고, 의료 상황실과 아기쉼터,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머물게 할 계획이다.

 

국가적 중대 사안이 있는 시기인 만큼 개막식과 대규모 이벤트는 취소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안 하며, 일부 문화행사는 소규모로 운영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떤 변수에도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봄꽃나들이를 즐기게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2026년 1월 소비심리 훈풍…'집값·금리 상승' 전망도 꿈틀 2026년 새해, 소비 심리가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로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과거 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6개월 전과 비..
  2. [수출입동향] 2026년 1월, 수출 6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끌고 미국·중국 밀었다 대한민국 수출이 2026년 새해 첫 달부터 유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9%나 급증한 65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중 처음으로 600억 달러 선을 돌파한 실적이자 8개월 연속 해당 월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수...
  3. [한국은행 국내총생산] 2025년 GDP 1% 턱걸이 상승…4분기는 0.3% 감소 실질 GDP 속보치는 분기 마지막 월의 실적 자료를 모두 이용하지 못해 추후 공표할 GDP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한국 경제가 2025년 연간 1.0% 성장을 힘겹게 달성했다.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하며 '역성...
  4. 국경 노리는 코카인·케타민…관세청, 2025년 마약밀수 3.3톤 적발 대한민국 국경이 마약과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마약밀수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1256건, 중량은 무려 3318kg이나 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나 폭증한 수치로 관세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자를...
  5. [아이즈인터뷰] 정우신 시인, 불확실한 미래 그려내는 섬세한 상상력 안녕하세요? 시간 내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초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가벼운 질문드립니다. 요즘 어찌 지내시고 계신가요?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듯 언제나 제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에선 주어진 삶의 시간이 허비되지 않도록 루틴을 만들어 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