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책] SNS 인기 교사의 따듯한 조회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자존감 높이는 메시지
  • 정해든
  • 등록 2024-12-30 00:00:02

기사수정

김지훤 지음 / 하꼬방 그림 / 길벗 / 16,800원


릴스 조회수 5,800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초등교사 김지훤의 첫 그림책《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가 길벗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조회 때 학생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탄생했다. 24만 팔로워의 출간 요청이 이어지면서 하꼬방 작가의 따듯한 일러스트와 함께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초등학생들의 일상적 고민과 감정에 대한 40가지 주제를 다루는데 "내가 알아서 할게", "너는 마음을 이끄는 사람이야" 같은 자존감을 높이는 메시지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도록 했다.

김 교사는 "고학년 학생들 중에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친구관계에서 겪는 갈등, 실패와 좌절의 순간, 자신감 상실 등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감정적 어려움도 다룬다. '나를 함부로 대할 때', '선의를 거절당했을 때', '사과하고 싶을 때' 등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을 제시한다.


출판사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경계를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실천적 가이드"라고 설명했다.


 

김지훤은 춘천에서 초등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매일 조회 시간에 아이들에게 힘나는 말을 건네며 하루를 시작한다. 스스로에게 해준 따듯하고 다정한 말들이 쌓여 지금의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믿어서다. 

하꼬방은 책 패키지, 앨범 커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주보다 큰 아이》 《꿈을 거래합니다》 《두근두근 어린이 사랑 인물 시상식》 《아바타라 안심이다》 등을 그렸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