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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일 서초직거래큰장터서 만나는 청양 한우·남원 곤드레밥·나주 홍어 등
- 서울 서초구가 10~11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서초직거래큰장터'를 연다.서울 서초구가 10∼11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서초...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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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홍익인간부터 계엄의 밤까지 《한국이란 무엇인가》···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묻는 한국의 정체성
-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18,800원우리는 지금 왜 이 모습의 한국을 살고 있는가? 한국이라는 공동체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익숙한 관점으로는 설명...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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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박준 세 번째 시집 《마중도 배웅도 없이》···이제니 "함께 앉아 등을 내어주는 책"
- 박준 지음 / 창비 / 12,000원벗들은 여전히 나를 견디어줄까길섶 드리워진 그늘마다 다시 짙을까눈도 한번 감지 못하고담아두어야 하는 것들이나를 너에게 데려...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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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마을에 불이 났다.
- 의성에 한 마을에서 시작된 불이 매서운 서풍을 타고 이곳저곳 옮겨붙었다. 작은 산들이 타고 더 큰 산들이 탔다. 그러고도 멈추지 않은 불길은 산맥으로 번졌...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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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발을 씻으며
- 사람이 만든다는 제법 엄숙한 길을언제부턴가 깊이 불신하게 되었다흐르는 물에 후끈거리는 발을 씻으며엄지발톱에 낀 양말의 보풀까지 떼어내며이 고단한 ...
-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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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불탄공장 1회
- 1우리는 보았다. 진회색 승합차에서 내린 청년들이 그를 끌어내렸다. 외국어로 떠들며 주위를 둘러보던 이국 청년들은 그를 젖은 자루처럼 폐유리 더미에 내...
-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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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인터뷰] 국가가 숨겨둔 자국민 학살 폭로·고발하는 구자환 영화감독
- 구자환 영화감독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전 질문입니다. 요즘 읽는 책 한 권 소개해 주십시오. 묻힐...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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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스물여섯 예스24, 해피예스데이'서 24일간 10명에 책 선물
- 예스24, 창립 26주년 맞이 '스물여섯 예스24, 해피예스데이' 이벤트예스24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스물여섯 예스24, 해피예스데이' 이벤트를 실시해 창...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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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인터뷰] '위로의 문학'을 실천하는 오시은 동화작가
- 오시은 작가안녕하세요?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에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꽃은 피고 있는데, 기다리던 봄이 아직이어서 마음이 편치 않네요. 시국이 ...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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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불가능한 애도》가 충실한 애도의 출발점
- 박영진·조영아·서지형·박영옥·이혜인·고해종·김민호·퀑탱 메이야수 지음 / 림보프레스 / 16,800원애도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망자를 기억해야 할까? ...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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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봄꽃행사, 4월 8일로 연기···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 등 고려
- 영등포구가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 등을 고려해 여의도 봄꽃행사를 4월 8~12일로 나흘 연기했다.영등포구가 4월 4일 탄핵 심판 선고 등 대규모 집회 가능성을 ...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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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1980~1990년대 《고등학생운동사》···'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의 불온하고 정치적인 기록
- 김소연·전성원·김대현·정경화·김성윤·이형신·안수찬·양민주·김영희·권정기·조한진희(반다)·전누리 ...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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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희 화가의 수요수필] 다시 비상을 꿈꾼다.
- ▲김형희 화가끊어진 신경 덕분에 머리에서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반응하지 않는 멈춰버린 내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본격적인 재활 계획을 세웠...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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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셰프의 테이블〉의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 나의 음식》···사계절 58가지 레시피와 지혜
- 정관스님 지음 / 후남 셀만 글 / 양혜영 옮김 / 베로니크 회거 사진 / 월북 / 24,800원스님들은 어떻게 그처럼 맑은 얼굴과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걸까, 사찰...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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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봄을 기다리며
- 꽃샘추위가 꽤나 매서웠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바람이 포근하다. 이제 의심할 나위 없는 봄이다. 봄볕이 따뜻하다. 곤줄박이 한 쌍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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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작설차를 마시며
- 혼자 마셔도혼자가 아니어서 좋다흙바닥을 쪼던딱딱한 부리 속에부드러운 혀가 숨어 있다귀를 기울이면그윽한 말 중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말이 있다원망, ...
-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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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인터뷰] '있다·없다展'서 만난 김종찬 화가의 작품세계
- 김종찬 화가안녕하세요? 바쁜 시간 내어주어서 고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전시회에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시회에 대한 장소와 기간을 소개해 주십시...
-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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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환상 소녀 최종회
- 똑똑. 노크 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렸다. 일어나셨어요? 소녀는 방문을 열고 들어섰다가 내가 있는 테라스까지 나왔다. 소녀는 테라스 난간에 손을 짚고 아래를...
-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