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신탁(ELT)'을 고령자에게 판매하면서 녹취 의무를 위반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하고 관련 직원에게 자율처리필요사항 조치를 내렸다.
2021년 1월 신한은행 A지점을 찾은 투자자 B씨(70세 이상)는 수백만 원 단위의 자금을 홍콩 H지수 기반 ELT 상품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ELT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특정금전신탁에 편입한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인 고위험 상품이다.
신한은행
문제는 계약 체결 때 발생했다. 현행법상 고령자나 투자 성향에 맞지 않는 부적합 투자자에게 고위험 상품을 판매할 때는 계약 전 과정을 반드시 녹취해야 한다.
그럼에도 신한은행은 판매안내음성(TTS, 상품 내용을 기계적으로 읊음)만 녹취했을 뿐 상품을 권유하고 설명하는 판매 직원과 투자를 결심한 고객의 육성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금융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는 고령 투자자를 보호하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위반한 것이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