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윈하오 지음 / 홍민경 옮김 / 박종성 감수 / 알토북스 / 22,800원
| 지금까지 지구 46억 년의 역사가 하루 24시간이라면 인류가 등장해 진화한 기간은 자정 직전 고작 마지막 1초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1초마저 흔들어 놓은 존재가 있다. 바로 AI다. |
언어를 배우는 데 인류는 수십만 년이 걸린 반면 AI는 순식간에 마스터했다.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인가? AI가 팔과 다리를 달고 모니터 세상에서 현실로 걸어 나오고 있다. '말하는 지능'을 넘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행동하는 지능'이 오고 있다.
알토북스에서 칭화대 글로벌혁신대학장이자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류윈하오가 쓴 《AI 다음 물결》을 펴냈다.
세계적인 AI 석학의 시선을 통해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명사적 전환을 예고하는 책으로 저자의 30년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다.
이 책은 챗GPT로 대표되는 언어 중심 AI의 한계를 분석하고 신체를 통해 세상을 학습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인공지능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알토북스에서 칭화대 글로벌혁신대학장이자 사물인터넷(IoT) 분야 세계적 권위자 류윈하오가 쓴 《AI 다음 물결》을 펴냈다.
기술의 발전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지능은 행동으로 완성된다'는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AI의 진화를 추적한다.
또한 기호주의, 연결주의, 행동주의 등 AI 3대 학파의 흥망성쇠를 짚어보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가진 환각과 상식 부재 문제를 지적한다.
저자는 이를 해결할 열쇠로 '체화된 지능(Embodied AI)'을 제시한다. 기계가 카메라와 센서라는 눈과 귀를 달고 로봇 팔로 물체를 조작하며 물리 법칙을 체득할 때 진정한 지능이 탄생한다는 역설이다.
1부에서는 '기계는 생각할 수 있을까?' 질문하며 AI의 탄생부터 현재의 대규모 모델까지의 흐름을 정리한다. 2부 '모방게임'에서는 피지컬 AI가 완성되기 위한 5단계 순환 구조인 '감지-인지-결정-행동-진화'를 다룬다.
특히 저자가 개발한 'LANDMARC'(RFID 기반 위치 추적 시스템)나 자율 IoT 네트워크 등 사례를 통해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기술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류윈하오 교수는 앨런 튜링이 목각인형을 정원에 심으며 '새로운 인형이 자라나길' 바랐던 얘기를 하며 AI를 성장하는 '실리콘 생명'으로 바라본다. 깨달음은 행동 능력을 높이며 지능은 상호작용 속에서 진화한다는 것이다.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벤처스 CEO는 "AI의 다음 10년이 될 '피지컬 AI'의 개념과 미래를 가장 깊이 있게 탐구한 필독서"라고 추천했다.
알토북스에서 칭화대 글로벌혁신대학장이자 사물인터넷(IoT) 분야 세계적 권위자 류윈하오가 쓴 《AI 다음 물결》을 펴냈다.
글쓴이 류윈하오는 칭화대 소프트웨어대학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미시간주립대 특임 교수로 있으며 칭화대 글로벌혁신대학(GIX) 학장을 맡고 있다. 현재 AI·로봇·엣지 컴퓨팅·인지 모델링 등 분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ACM Fellow, IEEE Fellow, ACM 의장상을 비롯 국가 자연과학상, 교육부 기술발명상, 중국 컴퓨터학회 자연과학상, 중국 전자학회 자연과학상 등을 받았다. 《사물인터넷 입문》 《위치, 위치 결정, 위치 결정 가능성》 등을 썼다.
옮긴이 홍민경은 숙명여대 중문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나왔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확률로 바라본 수학적 일상》《AI 시대 생존 전략》《지식인들의 지적 대화: 세상과 이치를 논하다》 등을 옮겼다.
감수자 박종성은 LG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현재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의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