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대전공장이 한국할랄인증원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HALAL) 인증이 종교적 의미를 넘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판단하는 글로벌 인증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솔제지 대전공장이 한국할랄인증원(KHA)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허용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원료·제조공정·취급·위생 등이 허용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식품과 생활용품 포장에 사용되는 백판지를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원자재 관리부터 제조·보관·위생까지 전 과정이 할랄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인증 범위에는 백판지 생산라인과 생산 제품군 모두가 포함됐다.
이번 인증으로 한솔제지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이슬람권 시장으로 진출 기회를 넓히게 됐다. 동시에 윤리적 소비와 제품 안전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솔제지는 "이슬람권 신규 고객 발굴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향후 할랄 인증 의무화로 발생할 수 있는 무역 장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