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약품, 쏟아지는 주문에 93억 들여 점안제 생산시설 늘린다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11-07 13:09:06
  • 수정 2025-11-07 13:24:50

기사수정
  • - 국내외 점안제 수요 폭증…기존 라인 '풀가동'에도 역부족
  • - CMO 물량까지 가세…공급 안정성·효율성 확보 사활
  • - 레바아이 등 주력 제품 순항 속 AI 융합 미래 경쟁력 강화

국제약품 점안제 생산라인

국제약품이 급증하는 안과용 점안제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7일 93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생산라인이 포화 상태에 이르른 가운데, 국내외 수요 및 수탁생산(CMO)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이른바 '행복한 비명'이다. 안과용 점안제 수요가 국내외에서 크게 늘면서 기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에 벅찬 상황에 이르렀다.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더해 수탁생산 물량까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설비만으로는 생산 능력 확보에 한계가 발생한 것이다.


국제약품의 승부수는 통 큰 투자였다. "점안제 생산라인을 추가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확대하고, 향후 늘어날 시장 요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


투자의 배경에는 탄탄한 주력 제품의 성장이 자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레바미피드)'과 사용 편의성을 입증한 '큐알론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 등 주요 품목이 꾸준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생산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진행 중인 녹내장치료제(TFC003) 임상 3상과 더불어, AI 기반 안질환 진단 솔루션과의 융합 전략을 통해 '토탈 아이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제약품은 "점안제 수탁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안정성인 제품 공급 확보가 시급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2.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3. [가계대출동향] 2025년 '빚투 브레이크'...가계대출 37.6조 ↑로 증가폭 둔화 지난해 대한민국 가계부채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37.6조 원 증가했다. 2024년 증가폭 41.6조 원보다 4조 원가량 줄어든 액수로 연간 증가율은 2.3%를 기록했다.정부의 일관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GDP 대비 가계부채비...
  4. [CES 2026] 정의선의 시선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현대차 '피지컬 AI 로봇' 혁명 선언 "피지컬 AI로 중심이 이동할수록 현대가 가진 자동차·로봇과 같은 '움직이는 실체'와 '제조 공정' 데이터의 가치는 희소성을 더해갈 것이다."정의선 회장이 지능형 로봇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데이터로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핵심으로 자동차의 이동 수단을 넘어 'AI로봇...
  5. [새책] 《돈의 심리학》 잇는 모건 하우절 신간 《돈의 방정식》···어떻게 벌고 쓰고 다룰 것인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의문이다. 수백억 연봉을 받는 NBA선수들은 왜 파산하며, 3000억 달러를 가진 명문가는 어째서 몰락의 길을 걸었을까. 서삼독에서 《돈의 심리학》 《불변의 법칙》 저자 모건 하우절의  《돈의 방정식》을 펴냈다. 저자는 '부=가진 것-원하는 것'이라는 통찰력 있는 정의를 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