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55년 된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본격화…박희영 구청장 "더 미룰 수 없다"
  • 박영준
  • 등록 2025-05-16 08:10:36
  • 수정 2025-05-16 10:15:35

기사수정
  • - 용산구, 서울시에 소규모재건축 통합심의 요청…120세대 공동주택 건립 예정

박희영 용산구청장서울 용산구가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에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을 요청했다. 본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의 서민 주거 안정 정책에 따라 조성됐다. 55년이 된 지금 구조물은 낡았고 오래된 시설이 많다. 시설물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불편하면서도 위험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9일 서울시에 해당 부지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을 요청했다.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위원회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절차로,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조감도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추진돼 왔다. 초기에는 인접 근린공원 부지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해당 부지가 민간 아파트 단지 조성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에 조합은 이를 제외한 수정안을 바탕으로 10월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재건축 부지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은 6,200평(2만549.75㎡)이 넘는다. 한남동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도시미관을 좋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시범아파트가 50년 넘는 세월에 걸쳐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지만,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됐다.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026년 1월 이후 '달러 약세에도 원화 뒷걸음' 2026년 새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훈풍이 불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탔으며 '킹달러'의 위세도 한풀 꺾여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대한민국 외환시장의 풍경은 달랐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원화 가치는 오히...
  2. [관세청 수출입현황] 2026년 1월 수출 658억달러 ‘역대 최대’…8개월 연속 증가 2026년 1월 수출이 658억 달러로 역대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한 658억 달러, 수입은 11.6% 늘어난 57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월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8개...
  3. [한국은행 금융시장동향] 2026년 1월 코스피 5300시대 개막…펀드 91.9조 유입 2026년 새해 벽두.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자금이 대이동하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는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반면 증시를 향한 투자 자금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유례없는 53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펄펄 끓어오르자 시중 자금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방향을 튼 결과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관리 기조 속에 주춤.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지붕과 굴뚝을 덮는다삼월에 눈이 오면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다시 올리브 빛으로 ...
  5. '60% 마진의 기적'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로 화려한 부활 오랫동안 공들여온 연구개발의 씨앗이 마침내 황금 열매를 맺었다. 삼천당제약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증명하며 흑자 전환 드라마를 썼다. 그 중심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글로벌 안과 질환 치료제)가 있었다.삼천당제약(10일 발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