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연구소장이 인문도시연구소 설립 취지와 주요 사업을 알리고 있다.
인천문화와 도시 연구자들이 <인문도시연구소>(Humanistic City Institute)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소는 구월동에 마련했다. 19일 개소식에는 인문학자와 문화예술인, 도시행정가, 언론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과 도시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 및 연구방법론 체계화, 인천과 도시에 대한 정보 및 연구 성과의 축적과 공유, 도시 인문학자 및 관련 연구 기관과의 협력과 연대, 연구소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과 연대 사업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세미나(인문도시, 문화정책, 인문학, 문화비평과 글쓰기) 개최와 강의 및 각종 답사를 하고 시민소통매체를 활성화한다.
연구소는 김창수 전 인천연구원 부원장과 김상원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공동 소장을 맡아 연구원 9명과 작업을 같이 한다.
김창수 연구소장은 "연구소는 1998년 설립된 '인천문화정책연구소'와 2021년에 결성한 '인천문화시민모임'의 흐름을 잇는 도시인문학자들의 공적지성공동체(Civic Intelligence Entity)"라며 "인천과 도시의 문화정책, 도시의 인문환경 및 관련 현안을 인문학적 방법론으로 성찰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인문도시연구소 개소식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