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책] 김주환 교수의 성취력 높이는 마음근력의 비밀, 《그릿》 전면개정판
  • 정해든
  • 등록 2025-02-25 00:00:13

기사수정
  • - 뇌과학 기반 마음근력 훈련법
  • - "아이 스스로 학업에 몰입하도록 돕는 게 중요"

김주환 지음 / 인플루엔셜 / 18,800원


왜 비슷한 능력과 노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결과가 달라질까? 아이의 성적과 성취는 부모의 극성보다 마음근력에 달려 있지 않을까?


인플루엔셜에서 성장, 관계성, 내재동기, 끈기를 통해 성취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릿》 전면개정판을 펴냈다.


김주환 교수가 12년 만에 독자들과 만난다. 개정판은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마음근력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실질적인 성취력 향상 비법을 담았다. 


저자는 "비슷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 비슷한 노력을 하는데 왜 결과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성취의 근간인 마음근력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릿(GRIT)은 성장(Growing), 관계성(Relatedness),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머리글자에서 땄다. 


성장(G)은 자기조절력, 자기동기력, 대인관계력이라는 마음근력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을 뜻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그릿부터 키워야 한다”며, "아이가 스스로 학업에 몰입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개정판은 입시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부모가 극성 부릴수록 아이 성적이 오를 거라는 건 큰 착각”이라며, "부모가 먼저 자기조절력을 키우고 아이에게 전전두피질 활성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는 것으로 학습과 놀이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책은 시험불안증 극복법부터 대인관계력 향상을 위한 감사일기 쓰기, 자기동기력을 키우는 자율성 훈련까지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한다. 긍정적 정서와 문제풀이 능력 간의 관계를 설명하며 시험에서도 그릿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주환은 연세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로, 뇌과학과 뇌영상 분석 기법을 활용해 내면소통과 명상의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멘털코치로 활동하며 명상 훈련을 지도했으며,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는 양궁 국가대표팀의 마음근력 훈련을 맡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내면소통》 《회복탄력성》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논문 쓰기》 등을 썼으며,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드라이브》 등이 옮겼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026년 1월 이후 '달러 약세에도 원화 뒷걸음' 2026년 새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훈풍이 불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탔으며 '킹달러'의 위세도 한풀 꺾여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대한민국 외환시장의 풍경은 달랐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원화 가치는 오히...
  2. [관세청 수출입현황] 2026년 1월 수출 658억달러 ‘역대 최대’…8개월 연속 증가 2026년 1월 수출이 658억 달러로 역대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한 658억 달러, 수입은 11.6% 늘어난 57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월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8개...
  3. [한국은행 금융시장동향] 2026년 1월 코스피 5300시대 개막…펀드 91.9조 유입 2026년 새해 벽두.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자금이 대이동하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는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반면 증시를 향한 투자 자금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유례없는 53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펄펄 끓어오르자 시중 자금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방향을 튼 결과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관리 기조 속에 주춤.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지붕과 굴뚝을 덮는다삼월에 눈이 오면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다시 올리브 빛으로 ...
  5. '60% 마진의 기적'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로 화려한 부활 오랫동안 공들여온 연구개발의 씨앗이 마침내 황금 열매를 맺었다. 삼천당제약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증명하며 흑자 전환 드라마를 썼다. 그 중심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글로벌 안과 질환 치료제)가 있었다.삼천당제약(10일 발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