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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빅데이터 경영, 검색·분석·활용까지 원스톱 제공 데이터맵 도입···'일하는 방식' 바꾼다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2-06 11:53:29
  • 수정 2025-02-06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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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데이터맵현대모비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변화를 꾀한다.


현재 각 조직에서 생산과 구매, 연구개발 등을 위해 100여 개의 업무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곳들에 있는 수십만개의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그때그때 쉽게 검색해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현대모비스 데이터맵은 이를 쉽게 검색하고 목적에 맞게 알고리즘을 분석한 후 시각화 자료로 제공한다.


100여 개 업무시스템에 있는 1만6,000여 카테고리 데이터를 데이터맵 형식으로 해당 포털에 구축한 것이다. 각 카테고리 데이터와 연계된 세부 데이터들까지 포함하면 포털을 통해 수십만개의 업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맵을 구축하면서 30만 여개나 되는 용어를 표준 용어 3만여 개로 정비해 데이터 분석 품질도 향상했다.

 

사례를 들어보면 안전관리 담당자가 생산과정 영상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을 요청하면, 알고리즘을 적용해 작업자의 동작을 분석하고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담당자는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업자 안전과 피로도를 고려한 안전환경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을 기업 경영환경을 도입하기 위해 데이터 선행관리에 나선 것이다. 데이터 관리의 핵심은 품질로, 수많은 데이터 간의 관계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품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그만큼 활용가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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