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3,000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격동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2025년, 세계는 어디로 향할까.
한국경제신문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The World Ahead' 시리즈 최신판 《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을 펴냈다.
전 세계 90개국에서 동시 출간되는 이 책은 트럼프 재집권으로 시작되는 2025년의 핵심 변화를 예측한다. 미·중 무역전쟁 심화, 인플레이션 이후의 금융 정상화, AI 시장의 시험대 등 10가지 글로벌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영향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가 동맹 관계를 약화시키고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될 것으로도 예측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플레이션 진정 이후의 변화를 조명한다. 미국과 영국, 유로존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1%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각국이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시장도 중요한 변수다. 1조 달러가 넘는 투자에도 기업들의 낮은 채택률과 저작권 분쟁 등이 과제로 지적됐다. "2025년 AI가 실질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한다.
특별 섹션 '와일드카드'에서는 치명적 태양폭풍, 새로운 팬데믹 등 2025년에 발생 가능한 10가지 고충격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예측불가능한 위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1843년 창간한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적 권위의 경제주간지로, 매년 발행하는 'The World Ahead' 시리즈는 25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책은 "트럼프 시대 개막을 앞두고 세계가 냉전 이후 가장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대비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