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정부 첫 새해. '먹사니즘'을 필두로 한 민생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이 경제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불(火)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병오년. CEO·기관장들에게는 적토마 같은 돌파력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판을 갈아엎는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다. 그 정진 속에서 날뛰는 마음인 '심마(心馬)'를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2026년 병오년 신년사 키워드는 '다시 성장', '탑의 본성', '패러다임 시프트'로 요약된다.
| "최근 2~3년 신세계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1등 기업에 맞는 '탑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 |
▶ 다시 성장(준비 완료) =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한다.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을 이겨내야 했고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 다시 높게 날아올라야 한다.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이마트24, 알리바바와 협업한 지마켓 등 그동안 실행했던 전략들이 2026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 탑의 본성(1등 기업) =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려면 1등 기업의 품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갖춰야 할 핵심 자세로 '탑의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앞서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다.
▶ 패러다임 시프트(고객 재창조) = 탑의 본성을 지닌 기업이라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로 대응해야 한다.
전략 개선 정도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우며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해야 한다.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우리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