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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EO 키워드] 구광모 LG 회장 '새로운 혁신' '선택과 집중' '탁월한 가치'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6-01-09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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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술 패러다임 변화 변곡점서 성공방식 넘는 '새로운 혁신' 주문
  • - 고객 가치 창출 위한 '선택과 집중'…하나의 핵심 가치 명확화
  • - 치열한 집중으로 세상 눈높이 바꾸는 '탁월한 가치' 완성
이재명정부 첫 새해, '먹사니즘'을 필두로 한 민생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이 경제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불(火)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병오년. CEO·기관장들에게는 적토마 같은 돌파력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판을 갈아엎는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다. 그 정진 속에서 날뛰는 마음인 '심마(心馬)'를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2026년 병오년 신년사 키워드는 '새로운 혁신', '선택과 집중', '탁월한 가치'로 요약된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다.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다."



▶ 새로운 혁신(변곡점) =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 선택과 집중 = 혁신을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다.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 타협할 수 없는 하나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



▶ 탁월한 가치(치열한 집중) =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이러한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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