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이 킨드레드벤처스, 탑티어캐피탈파트너스를 신규 투자자로 확보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킨드레드벤처스'(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와 '탑티어캐피탈파트너스'를 신규 투자자로 확보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Arm(영국 스타트업 최초 투자), 삼성에 이은 북미 혁신 VC들의 합류로, 리벨리온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미국 시장 진출 및 데이터센터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킨드레드벤처스는 퍼플렉시티, 우버 등 혁신 기업에 초기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상징적인 VC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한 것은 리벨리온이 최초다.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역시 20년 이상 전 세계 펀드와 스타트업에 투자해 온 유명 투자사다.
이번 유치는 리벨리온이 9월 발표한 시리즈C 라운드에 해외 핵심 투자자를 전략적으로 추가하며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퍼플렉시티 등 최신 AI 기업의 성장성을 간파한 킨드레드벤처스가 리벨리온을 선택했다는 것은, 리벨리온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도 통했음을 의미한다.
리벨리온의 투자자 목록은 이미 '글로벌 어벤져스'급이다. Arm, 삼성, 페가트론(대만) 등 글로벌 전략 투자자 유치에 이어, 북미 벤처캐피털 투자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에서 신뢰를 구축했다.
이러한 평가는 미국 시장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의 '모자이크 스코어(Mosaic Score)'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AI 추론 부문에서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미국 투자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 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미국 내 고객사 및 데이터센터 생태계와 협력을 본격화하고, 현지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팀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성규 CFO는 "실리콘밸리 혁신 VC가 한국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단행한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7개국 투자자와 협력 기반을 구축한 만큼, 미국 시장에 나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