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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니에 주민이 주인인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세웠다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10-17 11:08:37
  • 수정 2025-10-17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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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3위 플라스틱 배출국 인도네시아 문제 해결 나서
  • -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재생원료 생산·판매까지 원스톱 처리
  • - "수익금은 다시 마을로"…지속가능한 자립 모델 구축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열었다. 


매년 발리에서 쓰레기 160만톤이 나오고, 이중 30만톤이 플라스틱 폐기물이다. 이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버리는 양이 주민이 만드는 쓰레기보다 3배도 넘게 많다.


그리고 3만3,000톤의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인도네시아 전체로 보면 30만 톤도 넘게 흘러들어간다는 보고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18,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과 미흡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맞물려 심각한 환경 재앙을 낳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여기에 눈길을 보냈다.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이 열렸다.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수익을 내는 '자원순환 공장'을 연 것이다. 


2022년 생산공장이 있는 이곳에 리사이클링 센터를 세운 데 이은 적극적인 환경 문제 해결 행보다.


이곳에서 쓰레기를 모아 판매 가능한 재생원료(플레이크)로 만드는 전 과정을 처리한다. 버려지는 쓰레기로 돈을 버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운영은 '지역주민협동조합'에서 한다. 현대차와 굿네이버스는 조합 구성과 운영 교육 등을 돕고, 주민들이 직접 인력 채용부터 수익 관리까지 맡는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시설 운영과 마을을 위해 쓰인다. 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도 지키는 자립 모델이다.


현대차는 "쓰레기를 원료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지역사회 경제는 물론 환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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