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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보는 한국-네덜란드 장애예술인 '하늘산책' 전시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9-23 11:32:02
  • 수정 2025-09-23 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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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한국-네덜란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 전시 '하늘산책(SKYWALK)'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2일 장애예술인 해외교류전 '하늘산책(SKY WALK) 개막식을 했다. 이학재 사장, 김민정 스페셜아트 대표, Lucien Bianchi 매니저(네덜란드 Cordaan 재단) 등 한국과 네덜란드 장애예술작가 8명이 참석했다.

 

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방문객들에게 예술를 즐길 기회를 준다.

 

스페셜아트는 협회 및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시·작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언어·국경·장애의 제약을 넘어 인천공항에서 문화교류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전시를 함께했다.

 

네덜란드의 '아웃사이더 아트 갤러리(Outsider Art Gallery)', '마음의 박물관(Museum van de Geest)' 소속 작가들과 한국 작가 14명이 회화, 아트포스터 등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밖에 한국-네덜란드 아티스트 간 서신교환(Letters Unfold), 여객 참여형 대형 아트월 제작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 등도 마련돼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30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며, 여객 및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엘리자 페레즈(네덜란드 참여 작가단 대표)는 "서로 다른 배경과 표현 방식이 만나 진정한 예술적 연결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특별하다. 한국 관객들과 우리의 작품이 교감하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다양한 국적 및 사회구성원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계기"라며 "인천공항은 세계인이 만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다. 공항을 무대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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