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한의 신통방통 ETF…SOL 미국원자력SMR, 상장 석달 순자산 2,000억 돌파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8-14 12:24:42

기사수정
  • - 트럼프, '미국 AI 행동계획' 발표하며 AI 혁신 가속화
  • - 각국, AI 데이터센터 건설 박차…차세대 원전 기술 SMR 급부상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원자력SMR' ETF의 순자산이 상장 석 달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들이 867억 원을 순매수하며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원자력 ETF가 됐다. 


AI 확산으로 전력원을 확보해야 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에 주요국들이 원자력을 주목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ETF를 내놓았다.


지난달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AI 행동계획(America’s AI Action Plan)'을 발표했다. 미국 내 AI 혁신 가속화는 물론 AI 인프라 구축, 국제 AI 외교 및 안보 주도의 3가지 큰 틀 아래 AI 산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미국의 AI 전력 수요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원자력SMR이 기대감이 높아진 이유다. 'SOL 미국원자력SMR' 상장 이후 수익률은 48.6%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8.86%)을 훌쩍 넘어섰다.


해당 ETF는 우라늄 채굴부터 원자로 운영 그리고 SMR대표기업을 아우르는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18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원자로 운영의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우라늄 채굴, 정제에 카메코, △우라늄 농축의 센트루스 에너지 △원자로 건설·장비·부품의 BWX 테크놀로지스, △SMR의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GE버노바 등이다.


원자력은 높은 에너지 밀도, 저탄소, 낮은 운영비 등으로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모두 보완할 에너지원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탈원전이 세계적 추세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AI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커짐에 따라 세계는 다시 원자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각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경쟁적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원전 기술 확보가 더욱 중요해 졌다.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은 더욱 그렇다. 기존 원전보다 설치 면적이 작아 소비지 인근에도 만들 수 있다. 그만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설치 기간이 짧아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지역난방, 수소 생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조재민 대표는 2022년 취임사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남보다 빠르게 대처할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지금도 ETF나 TDF(생애주기펀드), 중소형주알파펀드 등 장기간 업계 최고 성과를 기록한 종목들을 살피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미국 기술주들에 대한 모멘텀이 강력하다.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미국 원자력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원자력산업을 미국 에너지 핵심전략으로 규정했다. SMR은 기술적, 정책적으로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