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이 3,5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 80년이자 대덕 이전 35주년을 맞은 올해 누적 관람객 3,500만 명을 돌파했다.
과학관은 1990년 10월 대덕 이전 후에는 매년 평균 100만 명이 찾는 과학문화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기념해 7일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3,500만 번째 관람객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대전 문지초 2학년 김지율 군으로 "방학을 맞아 천체관을 보러 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겠다" 밝혔다.
권석민 관장은 "국민들 성원에 감사드린다.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립중앙과학관은 개관 80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마련했다.
생물탐구관에서는 8월 31일까지 거미의 생태와 살아있는 타란튤라를 볼 수 있는 '거미 마니아 특별전_거믜'가 열리며,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9월 30일까지 전국과학전람회·발명품경진대회의 역사와 수상작을 전시하는 '우리가 써가는 과학의 기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