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춘 봄 배달 in 양재천'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서울 양재천 일대를 벚꽃 시즌 맞이 '문화 놀이터'로 만든다. 카카오가 강남구와 '라춘 봄 배달 in 양재천'을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겨울 도산공원에서 진행된 '라춘 복 배달'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콜라보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 양재천 보행자교(밀미리다리) 인근에는 약 6m 크기의 라이언·춘식이 애드벌룬이 설치된다. 머리에 꽃을 얹은 라이언과 꽃잎을 형상화한 춘식이는 시민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거울을 활용한 셀카존도 마련했다.

4월 9~13일에는 풍선, 엽서, 크라프트지 돗자리 등 봄을 주제로 한 친환경 굿즈 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제작된 엽서와 직접 뜯어 사용하는 크라프트지 돗자리는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위트와 실용성을 동시에 담았다.

카카오프렌즈는 "광화문의 여름 '라춘도쬬비치', 도산공원의 겨울 '라춘 복 배달'에 이어 이번 봄에는 양재천에서 시민들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