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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은 필수"···중기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첫 시행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1-30 12:14:35
  • 수정 2025-01-30 1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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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플랫폼사가 직접 소상공인 선발·육성하는 TOPS 프로그램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개요

중소벤처기업부가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4개 분야(종합·식품·패션·뷰티·숙박·음식점)에서 10개 내외의 온라인 플랫폼사 공모한다.


정부와 민간 플랫폼사가 1:1 매칭 투자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것으로, 올해 첫 시행이다. 150억 원이 투입되며, 연간 3,000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Pre-TOPS)에서는 3,000개 소상공인을 선정해 온라인 기획전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TOPS)에서는 이 중 300개사를 선별해 광고·물류비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며, 3단계(올해의 TOPS)에서는 30개사를 선정해 특별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3단계 선정과정 및 절차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 원 이상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어야 지원 가능하며, 자체 프로그램과 인프라(전담 인력 등)를 보유해야 한다. 서류 → 재무 →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필수이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간 플랫폼 역량 활용이 중요하다"먀 "민관 협업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이 브랜드와 스토리를 강화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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