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 CEO 키워드] 양종희 KB금융 회장 '전환과 확장' '생산적·포용적 금융' '신뢰'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6-01-08 15:39:16
  • 수정 2026-01-08 15:44:20

기사수정
  • - 관습 넘는 '전환과 확장' 경영전략 제시
  • -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으로 체질 개선
  • - "금융의 핵심인 신뢰는 실력에서 나오는 것"
이재명정부 첫 새해, '먹사니즘'을 필두로 한 민생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이 경제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불(火)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병오년. CEO·기관장들에게는 적토마 같은 돌파력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판을 갈아엎는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다. 그 정진 속에서 날뛰는 마음인 '심마(心馬)'를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 키워드는 '전환과 확장', '생산적·포용적 금융', '신뢰'로 요약된다.



"전환은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며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2026년을 KB의 역사에서 가장 멋지고 뜻깊은 해로 만들겠다."



▶ 전환과 확장(Transition & Expansion) = 관습이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특단의 각오와 노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고객과 시장으로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 


Youth, 시니어, 중소법인, 고자산가 등 전략 고객군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고 새롭게 형성되는 디지털 자산 및 AI 비즈니스 시장에서 고객과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



▶ 생산적·포용적 금융 = 사업방식의 전환을 위해 전문적인 사업성 평가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적 IB 비즈니스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 


누구나 KB의 금융서비스를 누리도록 '포용적 금융'을 본연의 업무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고히 정착해야 한다.



▶ 신뢰(실력) =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이자 핵심인 '신뢰'는 곧 실력에서 나온다. 고객 정보와 자산을 완벽히 보호하고, AI 혁신 기술에 기반한 최적의 상품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믿음에 답해야 한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