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 CEO 키워드] 최태원 SK 회장 '승풍파랑', 'AI 통합 솔루션', '법고창신'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6-01-07 23:04:03
  • 수정 2026-01-07 23:37:40

기사수정
  • - 반도체 넘어 에너지·바이오까지…글로벌 톱티어 굳히기
  • - 계열사 역량 결집한 'AI 통합 설루션' 제시
  • - "기존 사업 본질 다지는 '법고창신' 위에 AI 혁신 입혀야"
이재명정부 첫 새해, '먹사니즘'을 필두로 한 민생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이 경제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불(火)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병오년(丙午年). CEO·기관장들에게는 '적토마'와 같은 역동적인 돌파력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판을 갈아엎는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다. 그 정진 속에서 날뛰는 마음인 '심마(心馬)'를 다스리는 냉철한 지혜가 필요하다.



최태원 SK 회장의 2026년 경영 키워드는 '승풍파랑', 'AI 통합 솔루션', '법고창신'으로 요약된다.



최태원 SK 회장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의 도전에 나서자"



▶ 승풍파랑 =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겠다. 


메모리, ICT, 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등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 


지난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확인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신뢰와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무한한 기회가 열릴 글로벌 무대로 더 크게 나아가겠다.



▶ AI 통합 솔루션 = 그룹 차원의 도약을 위해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한 'AI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 


AI 혁신은 반도체만의 과제가 아니기에 에너지, 통신, 건설, 바이오 등 멤버사들이 쌓아온 사업 역량을 AI 시대를 지탱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하는 영역에서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SK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키워 나가게 될 것이다. 



▶ 법고창신 =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회복한 단단한 기초체력 위에 AI라는 혁신을 입히는 지혜를 발휘하겠다. 


이러한 도전이 결실을 맺어 구성원 모두가 성취를 느끼고 더 큰 자부심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