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환 지음 / 애덤스미스 / 22,000원
지금 우리는 '기준과 원칙'이 있는 투자를 하고 있는가? 주식시장에서 한 번의 실패로 좌절하고 떠나는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은 부의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 어떤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
애덤스미스에서 두 번의 '깡통'을 차고도 끝내 500억 자산가가 된 박두환의 신념을 담은 《주식 투자의 뿌리》를 펴냈다. 슈퍼개미의 생생한 기록으로 저자는 '뿌리가 단단한 투자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과 오판으로 두 번의 처절한 실패를 겪은 저자는 갈대가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듯,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 속에서도 '투자의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발굴하는 안목과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투자의 정석을 제시한다.
4부로 구성된 책에는 실패와 극복의 여정부터 실전 투자 전략, 마인드셋까지 아우른다. 초기 자금 2억 원을 날린 사연부터 두산 등 저평가 주식을 발굴해 수백억 자산가가 된 사례와 전략을 담았다.
폭락장에서 멘탈을 지키는 법, 신용과 대출의 현명한 활용법, 투자 일지 작성법 등 실전 팁을 부록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스스로 투자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
저자는 '미국이나 중국과 싸우는 기업은 사지 않는다. 그들 옆에 선 기업에 올라타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투자가 이익을 내기 위한 행위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 돈을 벌 기업을 골라야 한다. 그러려면 시장에 강력한 견제 세력이 없으면서 강력한 우호 세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감정을 걷어낸 자리에서 신용을 사용하라고도 한다. '나 자신을 잘 아는 능력'이 있어야 신용을 활용할 수 있다. 감정이 쉽게 개입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이 언제 흔들리는지, 어떤 뉴스에 반응하는지, 어떤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용은 중립적인 투자의 도구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실행하는지, 또 어떻게 운영하는지, 그 칼을 쥔 사람의 태도와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가치에 투자하는 사람은 본질을 기다릴 줄 안다. 가치는 항상 먼저 도착해 있고, 주가는 언제나 따라온다"며 "그 거리를 견디고, 그 시간의 무게를 감당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투자의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차트를 잘 읽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을 잘 읽는 사람이 좋은 투자자며, 단기적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기업의 내재 가치를 믿고 기다리는 '동행'이 중요하다는 역설이다.
박두환은 유튜브 채널 <박두환의 실전투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 6개월 만에 15만 구독자가 모였고, 그와 함께 가치투자를 배우고 있다. 치열한 공부와 반성 끝에 '가치투자'의 본질을 알게 된 것이 재기의 비결이라 한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