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고
구글이 북한 연계 해킹 그룹이 암호화폐 탈취를 위해 블록체인에 악성코드를 숨기는 신종 공격 기법을 사용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17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은 북한 해킹 그룹 'UNC5342'가 '이더하이딩(EtherHiding)'이라는 수법을 쓴다고 밝혔다.
국가 지원 위협 그룹이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악성 명령 은닉에 사용한 첫 사례다.
이들은 개발자에게 접근해 악성코드를 직접 설치하게 유도하는 '컨테이저스 인터뷰'라는 사회 공학적 방식을 썼다.
이더하이딩은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침투한다. 공격자는 악성 명령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한 뒤 '읽기 전용'으로 불러온다.
블록체인의 '변경 불가' 속성을 이용해 기존 보안망을 우회하고, 추적과 차단을 원천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구글은 이 기법이 기존의 지휘·통제(C2) 서버 제거 방식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공격의 근원을 찾아내도 블록체인에 남은 명령이 계속 작동하기 때문이다.
로버트 월레스 구글 맨디언트 컨설팅 리더는 "위협 환경이 격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국가 지원 위협 그룹이 수사당국에 맞서 손쉽게 변형 가능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은 글로벌 보안 커뮤니티와 협력해 UNC5342의 활동을 추적하고, 유사 공격 탐지를 위한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