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JW성천상 받은 강동원·전진경 의사 부부, 13년간 짐바브웨서 의료 사각지대서 헌신…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9-25 10:30:21

기사수정
  • - 이기석 선생 '생명존중' 기려…24일 의사 부부에 상금 1억 전달
  • - 치료 접근권 확대와 의료 인력 양성…"참 의료인으로 더 힘쓰겠다"

2025 JW성천상 시상식에서 이경하 JW이종호재단 이사장,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지부 메디컬디렉터와 강동원 지부장,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대 명예총장). 

24일 '2025 JW성천상 시상식'에서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가 13회 JW성천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도 주어졌다. 


JW성천상은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빈층 환자들에게는 자비로 진료비를 지원해 왔다. 


강동원 교수 역시 자가면역 질환을 안고도 '하늘이 주신 소명'이라 믿고 의료 사역을 이어오며 부부가 함께 의료 사각지대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왔다.


두 교수는 "저희보다 더 열악한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많은 분이 있음을 알기에 부끄럽지만, JW성천상이 저희 사역을 격려하고 북돋아 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참 의료인'에 부합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