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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국제혈전지혈학회'서 면역글로불린 혈전 연구 발표···25℃ 투여시 점도 관련 위험 낮출 가능성 제시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7-17 11:39:00
  • 수정 2025-07-17 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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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리글로' 제품

GC Biopharma USA(GC녹십자 미국 자회사)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투여 후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4℃~25℃에서 점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실온(25℃) 투여시 점도 관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표준화하는 측정법을 적용해 제품 간 점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와 순도와 같은 물리적 특성이,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제품 선택 시 고려돼야 할 중요한 안전성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발표한 수잔 스트라스터스(임상 교육 총괄)는 "예비 결과지만 제품 간 점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는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 데 임상적으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Investigation into the Viscosity of Commercial IG Preparations)'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다. 분석 대상에는 GC녹십자의 알리글로를 포함해 미국에서 유통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OCTAGAM®, GAMUNEX®-C, PRIVIGEN®, GAMMAGARD LIQUID®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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