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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영의 시와 사회] 어느 날에 네가 온다면
- 역사는 반복된다. 그러나 똑같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다. 시기에 따라 상황과 조건이 똑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지난 역사에서 배운 것이 영향을 ...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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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월드컵천 산책 명소…맥문동·청보리로 단장
- 환경개선 공사를 마친 월드컵천마포구 산책 명소 월드컵천이 새롭게 태어났다.13일 환경개선 공사를 마친 월드컵천은 북한산 기슭에서 시작돼 한강으로 흐르...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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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의 호모룩스 이야기] - 감사의 힘
- 감사할 일이 없다. 석연찮은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나라가 시끄러우니 덩달아 삶도 번잡한 것 같기만 하다. 고요하고 정연한 연말은 당치도 않다. 초조와 긴...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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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 30%
- 2025년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급여 7,000만 원 이하 국민이라면 연간 300만 원 내에서 이용료의 30%를 소득공...
-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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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 [연재]고기 한 판 그리고 인천항 2회
- 2. 고기 한 판 그 친구가 떠난 뒤 심리적 혼돈을 겪고 있을 때였다. '인천항'처럼 단골이었던 '고기 한판'에 자주 들렀다. '인천항'은 소방도로...
-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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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앨범] 바람, 풍경이 되다
- 바람, 풍경이 되다바람이 깃발을 마구 흔들자구호가 깃발 사이를 헤집고 나왔다'탄핵'의 함성이 빌딩 사이를 휘달리기 시작했다우리는 바람을 담았다촛불로, ...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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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목공 소녀 1회
- 1오늘도 나는 학교에서 쫓겨났다. 빈자리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나는 창가 제일 뒷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선생님은 그 자리는 주인이 있다고 대답했다. ...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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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의 호모룩스(Homo Lux) 이야기] 코 없는 사자
- 냉혹한 사자가 있었다. 온갖 동물을 무자비하게 해치웠다. 그놈한테 당한 동물이 한둘이 아니었다. 살아남은 동물들의 원한이 숲을 뒤덮었다. 세월이 흘러 죽...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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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 [연재]고기 한 판 그리고 인천항 1회
- 1. 인천항 내가 자주 들른 우리 동네 횟집이 두 곳 있었다. 말이 횟집이지 그리 크지 않은 선술집들이었다. 만월산 아래 빌라촌에 내가 살던 집이 있었다. 빌라...
-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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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연재소설[ 기차가 지나간다 최종회
- 박정윤 소설가겨울방학 내내 나는 앓았다. 진아 언니도 홍역을 앓았다고 했다. 언니들은 얼굴에 바람이 들어가면 곰보가 된다며 나에게 올 때마다 밍크 담요...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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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의 호모룩스(Homo Lux) 이야기'...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 보기
- 어김없이 마지막 달이 되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모래알 같기만 하다. 손안에 쥐는 것은 죄다 흩어져 내린다. 추억은 소중하지만 가뭇없다. 또 이렇게 한 ...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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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 [연재] 에어 포켓 최종회
- 알파가 머무는 곳은 제주를 향해 출항한 배가 떠난 연안부두 옆이다. 서해를 나란히 바라보는 해안선 그 바다는 하루에 두 번 밀물이었다가 썰물이 되는 곳이...
-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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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연재소설[ 기차가 지나간다 4회
- 박정윤 소설가 파란 대문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목발을 짚고 나온 청년이 들어오라고 했다. “아줌마는?” “없어. 조금 있으면 올 거야. 들어와서 기다려.” ...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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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큰눈 이야기
-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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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앨범] 문득, 빛
- 책상, 가위, 책꽂이 탁발, 책, 바구니처럼 긴 밤이 더 길어지듯 가까이에서 외로운 날이 있다. 빛을 향해 한 곳으로 모인 명사들이 문장을 만들고 문장 끝에 찍...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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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의 호모룩스(Homo Lux) 이야기] - 불꽃이 된 은행나무]
- 라디오 방송 '출발 FM과 함께'의 11월 19일 오프닝멘트는 시 한 구절이었다. 인용된 부분만 캡처해서 보내주니 상대는 이렇게 물어왔다. 상처 회복에 관한 시인...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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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 [연재]에어 포켓 1회
- 우리의 일 년은 365번의 해가 뜬다. 달력의 숫자만큼 어김없이 뜬다. 때로는 뽀얀 분칠을 하듯 구름 너머로 수줍게 뜬다. 그러다가도 몽땅 익혀버리겠다는 듯 ...
-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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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연재소설[ 기차가 지나간다 3회
- 박정윤 소설가할머니 집으로 가기 전, 일학년 때였다. 나는 엄마가 새로 사준 멜빵 청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다. 첫 시간에 시험을 보았는데 산수 문제를 다 풀...
-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