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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기업가치 제고 나선다…고수익 구조 이끌 'AX 컴퍼니'로 전환
  • 디지털뉴스팀 기자
  • 등록 2024-11-24 10:46:08
  • 수정 2024-11-24 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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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공시했다.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우선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사업 구조를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B2B 영역에서는 신성장 동력인 AIDC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IDC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지난해 5.4%의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지난해 130%를 기록하고 있는 부채비율을 6G 도입이 예상되는 시점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재무 안전성을 공고히 한다는 것이다.

 

주주환원정책도 지속 확대한다. 재무 목표 달성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충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해 주주환원율을 최대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선 2021년 매입했던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탄력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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