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주최로 열린 '2025 간호조무사 성장 아카데미'에서 치매인식개선 교육 강의하는 선주성 교수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고은순)는 15일 오후 본회 교육실에서 ‘2025 간호조무사 성장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인구 100만 명 시대를 맞아 돌봄 현장에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대상자를 잘 돌볼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호조무사를 위한 오감 놀이 인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노인요양기관 종사자와 종사 희망자 20여 명이 참석,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 대상자 돌봄에 필요한 인지 자극 놀이에 대해 배웠다.
고은순 회장은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다는 요구가 있어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라고 설명한 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확실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지역의 치매 대상자는 우리가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강의한 선주성 교수(세한대)는 “치매를 커밍아웃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치매에 걸렸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가족·이웃과 함께 전과 똑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은선 이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라며 “치매 대상자가 마지막까지 인간 존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오늘 배운 대로 잘 실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치매인식개선교육협회에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