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린다마침내 열다섯 번째 축제의 장이 열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12일~11월 12일 열리는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티켓 할인 이벤트 ‘얼리버드’를 준비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강렬한 이미지를 담은 공식포스터를 발표하며 열다섯 번째로 차려질 화려한 오페라의 성찬을 예고했다. 올해는 종합포스터 1종 및 메인오페라 4종, 오페라 콘체르탄테, 소오페라 시리즈 각 1종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터는 관객이 맨 먼저 접하는 축제의 얼굴로서 그동안 매년 특정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서 포스터를 제작했던 것과는 달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파격적 디자인을 준비하였다. 이번 축제의 구성만큼이나 그 얼굴이 크게 달라졌다. 각 오페라 작품의 성격을 반영한 인물 중심의 사진 촬영 후 ‘3·1운동 만세길’, ‘달성습지’, ‘신천’ 등 대구의 관광명소를 선별해 개별 이미지에 녹여내는 후작업을 통하여 세련되면서도 강한 느낌의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OPERA&HUMAN(오페라와 인간)’이다.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베르디의 <리골레토>다. 이어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만국립극장이 합작한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 베르디의 <아이다>, 2009년에 초연한 창작 오페라를 보완해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능소화, 하늘꽃> 등 고전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2003년 제1회 축제 이후 올해로 15회째 오페라축제를 맞이한다. 오페라축제가 또 한 번 크게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축제 전체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있어 특히 변화와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고 을 강조했다.
우선 매주 한 편씩 다섯 편이던 메인 오페라가 네 편으로 줄었고 전에 없던 ‘오페라 콘체르탄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무대장치 등이 사라진 대신 음악자체에 집중하는 콘서트 오페라다. 무엇보다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1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퍼(Deutche Oper Berlin)와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Mörbisch Operetta Festival)이 ‘오페라 콘체르탄테’를 준비하고 있다.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형 무대에 올리는 한편 주중에는 네 편의 ‘소극장오페라’를 시리즈로 준비하여 100석에서 400석 사이의 여러 극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메인오페라에 쏠려있던 무게중심을 작품의 다양성 확보, 공연 횟수 확대 등을 위해 이동했다. 결과적으로는 축제 기간에 더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축제의 시작은 대규모 야외 무료 콘서트로, 축제의 마지막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한국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을 앞세운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10주년 기념콘서트’로 마련해 균형을 잡았다.
◇일찍 예매하면 놀라운 행운이…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 실시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2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네 편의 메인 오페라는 물론 두 편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폐막콘서트까지 총 일곱 개 공연의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저 7천원이라는 가격에 최고 수준의 오페라와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최고가 VIP석(10만원)부터 C석(1만원)까지 6단계,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VIP석(5만원)부터 A석(1만원)까지 4단계, 폐막콘서트는 VIP석(15만원)부터 C석(3만원)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경우 특히 3층과 4층 좌석 전석을 각각 2만원, 1만원으로 구성함으로써 관객의 부담을 줄이고 감동을 배가시키는 티켓 가격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 예매 관련 문의 및 전화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